2015년 9월 30일 수요일

날개를 단 독수리/ 돛을 단 배

날개를 달았다고 자부했다.
 
그런데 날개를 가지고 어디로 날아가야 하는지 모른다면
 
독수리의 그 멋진 날개가 아무런 소용이 없어지게 된다.


 
날개가 있으니 독수리는 어디든 갈 수 있겠다.
 
목적지를 정하기만 한다면...
 
독수리야 넌 어디로 갈거니???
 
이 날개를 달아주신 하나님께 여쭤봐야지...ㅎㅎ


 
 
 
 
 
돛이 없는 배.
 
진짜 불안해 보이기는 하네...
 
망망대해에서 이런 배를 탄다면 정말
 
막막하겠다.ㅠㅠ
 
이런 삶은 절대 되지 말아야지
 
다짐해보지만
 
돛을 제대로 단 인생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돛을 달고 어디를 목적지로 가야 하지?
 
우와 멋지다.
 
시간 낭비 하기 싫다.
 
경험은 필요하겠지만
 
필요없는 곳에
 
필요없는 것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 주님~ 정말인데요...
 
저의 인생의 돛이 되어 주신 주님 ㅎㅎㅎ
 
어디로 가 볼까요?ㅎㅎㅎ
 
찰나의 시간도 잃지 않고
 
1원의 돈도 낭비하지 않는 인생
 
탐스럽게 영근 가을 과실들처럼
 
그런 실한 인생이 되고 싶어요~~~~ㅎㅎㅎ

2015년 9월 29일 화요일

miracle change! I want to do it everyday!

 

 
다이아 원석도 비싸지만...
 
 
완성이 된 다이아는 원석에 비할 수 없이 값이 나간다.
 
알고보니 다이아몬드 만드는 과정이 엄청나게 복잡하고
 
여러단계를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이아몬드는...
 
아프진 않았을까?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을까?
 
이렇게 아름답게 변할 줄
 
정말 알았을까????
 
그래서 참고 견뎠던 것일까????
 
알 수 없다. 다이아몬드가 그 속을 말해준게 아니니까.
 
하지만 다 만들어진 다이아몬드는...
 
값도 값이지만....
 
아름다움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빛이나고 찬란해서....
 
그 모습을 닮고 싶어서
 
많고 많은 여자들이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고 싶어하나보다.
 



정명석 목사님께서 처음 개발을 시작한
 
월명동도 그렇다.
 
처음에는 그 개발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 너무 어렵게만 보였다.
 
과정이니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수톤, 수십톤, 수백톤에 이르는 돌들을 다아
 
쌓아가는 정명석 목사님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게 보였다.
 
그리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것도 아니었다.
 
분명 모두들 함께 도와했다고 정명석 선생님은 말씀하시지만... 
 
하루 이틀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월명동은 아직도 개발 되어가는 중이다.

 
월명동의 봄은 눈이 신비하고 웅장하다.
 
 만물을 소생시키시는 하나님의 모든 신의 손길이
 
시작했던 창조때의 모습과 비슷해서 일까?
 
월명동의 여름은 화려하고 웅장하다.
 
많은 섭리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때가 여름이 아닌가 싶다.
 
여름 수련회 때문이 가장 크기도 하겠지만...
 
만물이 가장 왕성하게 크는 때이듯,
 
섭리의 모든 사람들도 영육으로 어느 때보다도
 
더 왕성하게 월명동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가을을 너무너무도 좋아하는 나인데...
 
월명동의 가을은 화려하다 못해 찬란하고 눈이부시게 웅장하다.
 
이 세상엔 없는 가을인 듯 하다.
 
온 몸이 마비가 될 듯 아름답고
 
온 영혼육이 터질듯 한 사랑의 감동으로 흠뻑 적셔진다.
 
누구도 신의 손결 숨결을 거부할 수 없을 거다.


 겨울은 정말 차갑고 추운 월명동이지만...
 
추움을 빼면 정말 포근해 보이고 아름답게 웅장하다.
 
추위라는게 피하고 싶고,
 
잠깐이야 괜찮지만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이 되면 너무 너무
 
괴로워지지만
 
월명동의 겨울을 보노라면
 
마냥 안기고 싶은 마음이 무한정 드는 건
 
차갑든 덥든 어떤 모습이라도
 
신의 사랑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나님, 주님
 
월명동을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맘껏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정명석 선생님 아직도 월명동을
 
구석 구석 주님의 눈으로 살펴주시며
 
누구보다도 아끼시며
 
모든 사람들이 그 귀함을 알게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영원히 감사할게요. ^^
 
저도 다이아몬드 처럼
 
월명동처럼
 
그렇게 멋지게 말씀으로 만들어 빛나게 만들게요!!!^^

2015년 9월 28일 월요일

가을 타는 여자

 

올해는 가을이 좀 늦는것 같다.
 
 
어떤 계절을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나는 모든 계절을 다 좋아한다고 말한다.
 
진심으로 4계절이 다 좋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참 신기하다.
 
추운 겨울에 다 죽은 것만 같았던 만물들이
 
언제그랬냐는 듯 새록새록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노라면
 
참 신기하고 신의 섭리에 참 놀라곤 한다.
 
감사하게 된다...

 
더운 여름도  좋다.
 
대구에서의 첫 해 여름은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여름은 참 멋진 계절이다.
 
뛰어도 뛰어도 지치지 않는
 
젊디 젊은 10대 20대 같다.
 
무엇을 해도 아름다워 보이는
 
다 헤어진 옷 조차
 
10대 20대가 걸치노라면 패션처럼 느껴지는
 
것은 ...
 
젊음이 그 무엇에 비할 수 없는 옷이라는 것이 깨달아 진다.
 
그런 젊음을 꼭 닮은 여름도 참 좋다...ㅎㅎ


 
겨울은
 
정말 정말 냉철한 신의 모습이 보인다고나 할까나?
 
그렇게 느껴진다.
 
너무 차갑고
 
시베리아 바람을 맞노라면 온 살깣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매 겨울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하지만 겨울이 아닌 계절때 만큼은
 
겨울에서는
 
 참 냉철한 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추위가 무섭기도 하지만...
 
웬지 ....
 
멋지다. ㅎㅎㅎㅋㅋㅋ
 
하지만 당장 겨울이 오면 너무 추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생각할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
 
왜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너무 매력적이어서 이런 4계절을 느끼게 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가을만 되면 가슴이 높아지는 하늘과 함께 두둥실 떠버리고 만다.
 
높은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둥둥둥 떠나니는 듯..
 
여름내  더운 바람에 절대 차창밖으로는 절대
 
손을 내밀지 않았고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이 절대 절대 들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차 안이 답답하고
 
이래서 뚜껑 열리는 스포츠카를 타고 싶은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을 바람을 조금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
...
...
 
그리고
 
새파란 하늘과 색색이 물든 나뭇잎들이 함께 보이는
 
청명한 어느 가을 날이 되면
 
마음이 여느 로멘틱~ 영화 속에 사랑받는 여주인공보다도
 
더 행복한 주인공이 되어
 
한없이 사랑고백하고 싶어진다.
 
 
 
이런 얘기를 룸메이트에게 했더니
 
가을을 타는 거란다.ㅋㅋㅋ
 
아 가을을 타는 거구나.
 
자기는 봄이 그런 상태가 된다고...자기는 봄을 탄단다.
 
 
내가 가을을 타는 거였구나.
 
ㅎㅎㅎ
 
행복한 가을
 
너무 아름다운 가을
 
너무 멋진 가을
 
입이 닳도록 사랑고백 하고 싶은 가을
 
하나님, 주님
 
많이 많이 많이
 
사랑해요!!!^^
 

2015년 9월 26일 토요일

까치편지


길조인 까치

학교에서 나오는 길에 까치를 만났다.

까치가 총총총 걸어갔다. ㅎㅎ♥

저 만물은 오늘 무슨 의미를 전달하러 온걸까?

하나님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가요?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하늘의 뜻의 길이라면 절대 굽히지 않는 정신...정말 죽음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


누구에게나 <미래>는 닥칩니다.

이 <미래>는 '현실의 삶'에서 결정됩니다.



<주의 돛>을 자기 뇌와 영혼에 확실히 꽂아야

세상 파도에 휩쓸려 가지 않고

선과 악을 잘 분별하여 <현실의 삶>을 온전히

살게 됩니다.


정말 당연한 말
너무 당연한 말이어서
그냥 무미건조하게 들으면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
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너무 너무 당연한 말!

하지만!
절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는 질리지도 않고
자꾸 되뇌일수록 새로워지고,
새록새록 그 의미가 가슴속에
영혼속에 사무치게 다가온다.

진리를 알게 되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
정말 정말 그렇게 살지 않았다면
그냥 스쳐지나갔을 말인데

그냥 살지 않으려 몸부림치시는 정명석 선생님
한마디의 말도 하늘이 주신 말씀이라면
일억천만금보다 귀히 여기며
일억천만금보다도 더 귀한 말로
행하여 만들어 버리시는 분.

정명석 선생님을 통해
하나님을 주님을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정명석 선생님의 일화를 하나 소개하고 싶다.



◈선생(정명석 선생님)이 10~20대 때,

우리 마을에 살았던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었지만

 <현실>에 속해 살았습니다.


먹고, 즐기고, 연애하고, 시집가고 장가가며

<현실의 자기 생활>에만 집중하며 살았습니다.



그들을 쳐다보니 삶이 참 편해 보였고 화려해 보였습니다.



그때 나는 그런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고생돼도 산속에 가서 기도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과 성자의 뜻'을 위해서

내 몸을 하나님과 성자께 맡기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그 때는 '현실의 일'을 거의 하지 못했고,

내 삶을 거의 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나를 보고 말하기를 : 왜 그렇게 사냐?

젊은 시절 한 때인데 그때 먹고 즐기고 연애해야지,

좋은 때 다 가면 무슨 소용이냐" 했습니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달랐습니다.

'젊은 시절 한때이고 최고로 좋은 때이니,

이때 내 삶을 하나님과 성자께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내 몸을 맡기고 살아야 된다.'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20년 넘게 살았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먹고 마시며,

화려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금식해서 굶은 사람이 밥 먹는 사람들을 보면 더 먹고 싶듯이,

그들의 삶이 돋보이고 화려해 보였습니다.



◈그들을 만나서 나와 비교하면

나는 그들과 비교가 안 되었고,

그들보다 표가 나게 잘난 것이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현실의 것'이 있었고,

나에게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현실>을 보면서

내게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하며

한마디씩 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해 놓고 말하니, 그 말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있었습니다.

"나는 <미래>를 위해서 사니,

때가 되면 '화려한 세계'가 펼쳐진다." 했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현실의 것'이 안 보이니,

그들은 오히려 나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신앙이 잘못됐다. 성경 해석이 잘못됐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하며 내게 훈수했습니다.


 
◈결국 세월은 흘렀습니다!

<현실>은 가고 <미래>가 찾아왔습니다!
 
선생(정명석 선생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국 '나의 세상'이 왔습니다!

'화려한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과거에 현실만을 위해 살았던 자들의 결국의 삶과,

과거에 미래를 위해 살았던 나의 결국의 삶을 비교해 보세요.
 

<과거 당시의 현재의 삶>으로 '결국'이 결정 되었고,

그 <결국>을 가지고 '영혼의 삶'이 영원히 결정되었습니다!
 

육의 것도, 환경도, 육의 삶도, 영의 삶도,

모든 면에서 볼 때 그들의 삶과 나의 삶은 비교가 안 됩니다.
 
<현실의 육의 삶>만 살았던 그들은 '한 가정의 삶'을 살고 있고,

<미래>를 위해 살았던 나는

'민족과 세계와 천주를 위한 삶'을 살면서

그 차원의 비전과 역사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인생은 '두 번' 살지 못합니다.

과거에 잘못 살았다고 해서 다시 살지 못합니다.
 

<과거의 자기 삶>으로 <현재의 삶>이 결정되고,

<현재의 자기 삶>으로 <미래의 삶>이 결정되어

결정된 대로 끝납니다.
 
되돌릴 수 없는 인생입니다.



◈내 삶은 '하늘의 뜻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고로 <현재>고생돼도 오직 '생명길'로만 갔습니다.
 

나의 삶은 뼈저린 연단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지한 자들로 인해 핍박과 환난을 받는 삶이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나를 손가락질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두고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잘못됐다 하며 내게 손가락질해도

하나님과 성자가 내게 주신 <시대 말씀>을 외치며

<휴거의 역사>를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로 인해 내 인생은 결정되었습니다. 어떻게요?

<육>은 인생 일생 동안 누리고,

<영혼>은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성삼위 앞에 최고 영광의 자리'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눈 많던 그곳....올 겨울에도 눈이 많이 올까??

지금 내가 사는 곳은 대구.
 
이곳은 별로 눈이 많이 오지 않는다.
 
어렸을 때야 눈을 정말 많이 좋아했다. 여느 아이들처럼...
 
하지만 한참 어른이 된 지금은...음...
 
 
2009년에 살았던 목포는 눈이 정말 정말 많이 왔다.
 
이건 음 새벽기도 다녀온 뒤에 찍은 컷이다.
 
투명한 창 밖으로 내려다 보인 지붕지붕마다 흰눈이 가득가득했다.
 
예쁘고, 왠지 동화 속 그림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막 찍었었다.
 
지금 봐도, 화질이 별로여도
 
참 예쁘다.

 
정확히 이 사진들을 찍은 시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09년 같은 날짜로 찍힌 걸 보니
 
분명 새벽기도 후에 한참을 잠을 들지 못하구
 
이생각 저생각을 하다가 동이 트는 것까지 다 본 듯하다.
 
동녘하늘이 해뜰 준비하는 빛깔이 다 보인다.ㅎㅎ 예쁘다.
 
온통 눈 덮인 지붕들도
 
밤새 퍼부어대던 눈은 어느새 멈추고
 
새 아침 새로운 해의 모습으로 단장하고
 
세상에 필요한 빛을 주려 서둘러 단장하고 나오려는 태양...ㅎㅎㅎ

 
새벽녘은 언제나 설레인다.
 
차가운 공기도
 
아침이 온다고 알려주는 푸르스름한 동쪽 하늘도...

 
그날 오전 인 듯 싶다.ㅎㅎ
 
한참 해가 뜬 것 같은데
 
구름에 가려 태양이 보이지는 않고
 
눈으로 한 가득 머리를 염색한 지붕들 ㅋㅋㅋ

 
눈이 많았던 그곳이
 
그래서 좋기도 불편키도 했던 그곳이
 
평생 그곳에서 살 줄 알았던
 
익숙했던
 
때로는 벗어나고 싶었던 그곳이
 
이젠...
 
점점 낯설어 간다....
 
 
이 곳이 익숙해지는 것 같으면서도
 
그냥...
 
적응이 쉬웠던 것으로 기억되는 옛날의 내 모습이
 
조금은 조금은 그립다....

2015년 9월 22일 화요일

구름? 그림? 편지? 아마도 편지...ㅎㅎ

 
 
사랑하는 이가 그려준 그림.ㅎㅎㅎ
 
특별한 말하지 않아도
 
그냥 그림하나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 마냥 웃음이 났다.
 
왜일까???ㅎㅎㅎ
 
 
힘이 없었다. 그 날따라...
 
몸이 힘들었는지
 
마음이 힘들었는지
 
생각이 힘들었는지 잘 생각이 안난다.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여러 구름들 중에 보였던 구름.
 
그냥 크게 하하하 웃어버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그래 입과 생각과 내 온몸이
 
우울로. 힘듦으로 괴로움으로
 
채워지게 두지 말자.
 
감사해요.ㅎㅎㅎ
 
 
 
어디를 날아가고 있는거니? 구름아??
 
두팔을 쭉 시원스레 내어뻗어
 
어디를 그리 시원스레 날아가고 있는거니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뚤리는 듯 하구나.
 
 
뭔가 신비로운 구름.
 
하늘의 사랑이 이렇게 신비하다는 걸 보여주신 걸까?
 
 
태양을 구름이 감쌌다.  포근히 태양을 감싸면서도
 
그 빛을 아주 가리지 않은 모습이 멋졌다.
 
나두 그를 이렇게 포근히 감싸주면서도
 
멋지게 보여 알려주고 싶다. 멋지게 멋지게
 
잘 부탁드립니다.ㅎㅎㅎ
 
 
한 계단
 
한 계단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이렇게  웃으며
 
멋지게 반드시
 
이렇듯 아름답게 해내고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