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4일 수요일

[JMS사랑이야기] 그를 만난 시간도 차곡차곡 쌓여가고...


 
처음 만날 때 그가 나에게 안겨 주었던 녀석들...
 
새삼스럽다 생각이 들기도 하구...
 
뭔가 어색하기도 하구....
 
좋기도 해서 계속 웃음이 났던 기억이 난다.
 
활짝 웃고 있는 꽃들이
 
그의 웃음소리 마냥 느껴졌다.

 
생생하던 꽃들이 어느덧 시들어 가고 ...
 
이젠 드라이 플라워 가 됐다.
 
나머지 꽃들은 시들어 보내버렸고
 
장미만 남겼다.
 
그리고는 줄기와 잎은 버리고
 
꽃만 땄다.
 
예쁜 망에 담아 향수를 한껏 뿌렸다.
 
그와 함께 할 집 거울에
 
두고 두고 평생을 함께 할거다.
 
나를 보며
 
나의 웃음소리에
 
나의 고백에
 
심쿵해 하던 그의 모습을 마음속에
 
시간들 속에 고이 담아두련다. ㅎㅎㅎ

댓글 2개:

  1. 아름다운 꽃의 아름다운 이야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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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아름다운 이야기로 봐 주셔서 감솨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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