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단풍놀이 단풍으로 뒤덮인 산을 찾지 않아도
우리집 앞 인도에 단풍으로 흩뿌려진 모습이 너무 이뻐서
화질이 떨어지는 폰 카메라로라도 꼭 담고 싶었다.
사랑하는 애인을 위해 사랑고백하기 위해 이벤트 하려고
길가에 온통꽃잎을 뿌려놓은 것처럼....
꼭 그랬다. 꼭 그런것 처럼 느껴졌다.
분명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주님께서 이벤트를 해 놓으신 것이
틀림없었다!!!
가을이 참 좋다. 올해도 온통 샛노래지는 가을이 점점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
시원한 가을 바람에 마음까지도 청명해 지고
높고 짙푸른 하늘 또한 바라보기만 해도 한없이 사랑이 가득찬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 사랑고백하는 신의 크고도 큰 사랑
내 하늘 애인은 너무 스케일이 크시다.ㅋㅋㅋ
하지만 사랑앞에서는 말 못하고
하지만 가슴이 터질듯
만물로 사랑한다 외치시는 그 목소리가 귓청이 터질 듯 들리는 듯 하다....ㅎㅎ
올해도 예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그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살짜쿵 그러면서 노골적으로 ㅋㅋ 보여줄 것을 생각하노라니
한없이 떨리고 설레인다.
가을 색이 너무 너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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